공부를해야하는걸아는데 학원을 알아볼 마음도 문제집을 살 마음도 그어느것도 하고싶지가않음 특성화고 간호과에 내신 간당간당으로 붙었는데 나는 잘하는게 ㅈㅉ없음 수학 맨날 다찍고 처 자서 16점맞아옴 공부도안함 유일하게하던ㅇ게 영어인데 영어학원끊으니까 바로 75점 ㅇㅈㄹ 나옴 나는진짜 무능하고 하는것도없고 맨날 폰보고 잠만 처 잠 진짜 나는 어떡하지 특성화고 가서도 40명중에 41등할정도로 멍청함 ㅈㅉ거지같아 삶을포기하고싶어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다기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다기님이 지금 얼마나 지쳐 있는 상태인지 느껴졌어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학원을 알아볼 힘도, 문제집을 살 마음도 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금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번아웃에 가까운 상태로 보여요.
번아웃이 오면 해야 할 일을 모르는 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에너지 자체가 거의 남아 있지 않아요.
그래서 폰을 보거나 잠으로 시간을 보내고 되고, 그걸 보면서 또 스스로를 "무능하다"고 몰아붙이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기 쉬워요.
수학이랑 영어점수는 능력을 증명하는 숫자라기보다, 지금 상태가 얼마나 버거운지를 보여주는 신호에 더 가까워요.
지금 다기님은 능력이 없어서 멈춰 있는 게 아니라, 너무 오래 버텨서 잠시 쉬어야 하는 상태에 가까워 보여요.
이 시기를 잘 지나가면, 지금은 보이지 않는 것들도 다시 천천히 보일 수 있어요.
만약 지금 마음이 너무 벼랑 끝에 있는 것 같고, 혼자서는 더 버티기 힘들다는 느낌이 든다면
지금 이 마음을 그대로 들어줄 수 있는 곳의 도움을 받아도 괜찮아요.
혼자서 견디지 않아도 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
(24시간, 무료, 익명으로 이야기할 수 있어요)
●청소년·청년 상담전화 1388
(전화뿐 아니라 문자나 카카오톡으로도 상담이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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