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할수도 이해받을 수도 없는 마음을
그저 억누르게만 된다.
그러지 않으려 해도 그럴 수 밖에 없다.
이런 나에게도 이젠 이상이 생기는게 보이지만 난 어찌할 수도 없다.
이런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어가는걸까.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달빛소녀님 마음 속 고민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님은 오랫동안 마음을 혼자 눌러두며 버텨온 것 같아요.
표현하고 싶어도 이해 받지 못할 것 같고, 결국 삼키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사람은 점점 지치고 무뎌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상이 생기는 게 보인다”는 말에서, 스스로도 지금 상태가 많이 힘들다는 걸 느끼고 계신 것 같아 마음이 쓰입니다.
마음은 계속 억누르기만 하면 어느 순간 무기력, 불안, 공허함 같은 형태로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건 이상해진 게 아니라, 너무 오래 혼자 견뎌왔다는 의미에 더 가까울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괜찮아지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혼자서만 삼키지 말고, 아주 작은 말이라도 안전한 곳에 꺼내보셨으면 해요.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고 알아봐주길 바라는 마음은 전혀 이상한 감정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고민이 있을 때에 찾아주세요. :)
이렇게 글로라도 마음을 남겼다는 건, 달빛소녀님 안에 아직 “살아내고 싶다”는 마음이 남아 있다는 뜻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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