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날부터 감기로 상태가 안 좋았는데 당일에는 티 내지 않고 잘 인수인계 받고 왔습니다.
제가 서비스직인데 다음 날 목소리가 아예 갔을 정도로 몸살이 심해 카톡으로 오늘 아침까지 상태 봤는데 몸살 기운이 좀 있어서 오늘 근무가 힘들 것 같다, 괜히 점장님이나 이모님께 옮길까 봐 미리 말씀드리고 근무 첫날이었는데 이렇게 연락드려 죄송하다고 남겼더니 몸조리 잘 하고 우리 매장하고는 안 맞는 거 같다 하시며 전날 임금을 주시고 끝내셨습니다.
저도 아무리 아프다고 하지만 일한 지 하루 만에 결근을 한다는 건 성의가 없어 보일 수 있다고 느꼈고, 다음 날 한 소리 들을 수도 있겠구나 각오 정도는 하고 있었는데 아예 나오지 말라고 하셔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다른 분들은 혹시 이 문제에 객관적으로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 궁금했습니다.
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꿀냥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읽어보니 당황스럽고 허탈한 마음이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꿀냥님도 첫날 결근 연락이 좋은 인상을 주기는 어렵다는 점은 알고 계셨지만, 어느 정도 주의를 듣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를 예상했는데 바로 근무 종료로 이어져서 더 놀랐을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객관적으로 보면, 서비스직은 인력 공백이 생기면 운영에 영향이 큰 경우가 있어서 점장님 입장에서는 첫 출근 다음 날 바로 결근 연락이 온 상황을 부담스럽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우리 매장과는 안 맞는 것 같다"는 판단을 하신 것 같고요.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점장님은 매장 운영을 우선으로 판단했고, 꿀냥님은 건강 상태를 고려해 판단한 결과가 맞지 않았던 상황에 가까워 보입니다.
꿀냥님이 이번 일 때문에 너무 스스로를 탓하지 않고, 다음에는 더 좋은 환경의 일자리를 만나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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