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알바 실수

솔라미파솔

202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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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시작한 지 이제 막 3주차 접어드는데 어제 오늘 실수를 너무 많이 했어요. 처음이라서 잘 모르는 부분이 있는데 하필 혼자 있는 시간에 모르는 주문만 들어온 거에요. 그래서 사장님에게 전화해가며 물어봤어요. 전화를 5번정도 했네요.. 제가 불안해서 인지 아님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5번째 전화를 할 쯤에 오셔서 알려주셨는데 역시나 방법의 틀린 거 였어요.. 그래서 천천히 알려주셨는데 저는 처음부터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런지 사소한 실수 하나라도 하면 스스로에게 실망스럽고 짜증이 나더라고요.. 게다가 어제는 큰 실수도 저질러버렸으니.. 아직 사회초년생이고 아무리 알바라고 하지만 잘해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데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스스로가 욕심이 지나치다는 걸 알고 있지만 쉽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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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솔라미파솔님, 안녕하세요.

글을 남겨주신 지 한 달 정도 지났네요. 당시에는 알바를 시작한 지 겨우 3주 차였는데, 지금은 그때 어렵게 느껴졌던 일들 중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된 것도 생겼을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주문이 혼자 있을 때 연달아 들어오고, 사장님께 여러 번 전화해서 물어봐야 했던 상황이라면 당황할 만합니다. 그래도 모르는 것을 혼자 판단해서 처리하지 않고 그때그때 확인했다는 건 잘하신 부분이에요. 처음부터 모든 업무를 알고 시작할 수는 없으니까요.

오히려 솔라미파솔님을 힘들게 했던 건 실수 자체보다 ‘처음부터 잘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잘해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욕심이라기보다 일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가까워요. 다만 실수할 때마다 그 마음이 곧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진다면 조금 지칠 수 있겠지요.
앞으로도 새로운 일을 하다 보면 비슷한 순간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왜 이것도 못했지?’보다 ‘다음에는 어떻게 하면 되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헷갈렸던 내용을 짧게 메모해두는 것도 좋고요. 실수 하나를 오래 곱씹는 것보다 다음번에 같은 실수를 줄이는 쪽이 훨씬 중요합니다.

한 달 전의 솔라미파솔님이 걱정했던 것보다 지금은 조금 더 능숙하게 일하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
잘하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 두되, 처음부터 완벽해야 한다는 부담은 조금 내려놓고 자신의 속도로 경험을 쌓아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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