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취업

32살 사회경험이 없어 너무 뒤쳐지는 느낌이 듭니다.

메리아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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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하지않는 대학교 과를 선택 한 후 (부모님의 강요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큰 우울증을 앓고 오랜시간 방황하여 아직까지 이렇다할 경력도 기술도 없이 32살이 되었습니다.
저 나름 이겨내보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사회초년생때 한번 크게 넘어지고 난 다음에 일어나기가 두렵더라고요. 이렇게 친구들은 경력을 쌓고 사회에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가는걸 보아하니 너무 우울합니다.
회사 이야기나 사회생활 이야기를 할 때면 네가 뭘 아는데? 라는 소릴 들을까봐 대화에도 끼지 못하고 그냥 가만히 듣기만 하고있어요.
저는 왜 빨리 제 자리를 찾아가지 못한건지... 지금은 국비 수업을 듣고있는데 마음만큼은 빨리 취직을 하고 싶다는 생각 뿐입니다.
이런 저도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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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메리아님, 안녕하세요. 마음 속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친구들은 하나둘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 같은데 나만 뒤에 남아 있는 기분이 들어 많이 조급하셨을 것 같아요. 특히 사회생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나는 경험이 없으니까’ 하고 스스로 한 발 물러서게 되는 것도 마음을 더 위축시켰을 것 같고요.

하지만 메리아님이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서른두 살이 된 것은 아니잖아요. 힘든 시간을 지나면서도 여러 번 다시 시작해보려 했고, 지금도 취업을 위해 국비 수업을 듣고 있어요. 한번 크게 넘어졌던 사람이 다시 무언가를 시작하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친구들이 어디까지 갔는지보다 메리아님이 어제보다 어떤 경험과 기술을 하나 더 쌓고 있는지에 조금 더 집중해보셨으면 해요. 사회생활의 시작이 늦었다고 해서 앞으로 쌓을 경력까지 정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 듣고 있는 수업도 메리아님이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조급한 마음 때문에 지금의 노력까지 작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메리아님만의 속도로 경험을 하나씩 쌓아가며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찾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 마음이 다시 막막해지는 날에는 언제든 마음톡을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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