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학교

선생님께 이야기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온리

20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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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반은 1학기까지만 해도 좋은 반이었어요. 그런데 1학기 후반이 되면서 친구들이 자꾸 자꾸 준비물을 빼먹고 오거나 위험한 행동을 해서 선생님도 화가 정말 많이 나셨어요. 원레도 저희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 주시던 선생님이셔서 화를 내시는게 어떨 때는 무섭기도하고 두렵기도 해요. 하지만 맨날 선생님의 화를 돋우는 친구들도 계속 똑같은 친구들이 반복되서 저희도 그 친구들하고 지내기가 조금 껄끄러워요. 선생님께 하고싶은 이야기도 있고 이야기를 털어 놓을려고 할 때마다 반 분위기를 망칠까봐 이야기를 못하겠어요. 막상 무언가를 할때도 반 분위기를 망칠까봐 무언가 선뜻 나서서 하려고 하기가 무서워요. 저는 저희가 잘못을 했으니까 혼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저의 단점을 고치려고 하는데 다른 친구들이 고쳐지지 않으면 그대로라는 걸 알것같아요. 선생님께 모든걸 털어놓지를 못하겠고 이럴때는 이 친구들을 이제부터 어떻게 대해야하고 선생님께도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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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온리님 안녕하세요. 마음속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에서 같은 친구들의 행동이 반복되고 선생님께서 화를 내시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온리님도 반 분위기를 많이 신경 쓰게 된 것 같아요. 선생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도 괜히 분위기를 더 안 좋게 만들까 걱정되고, 평소에도 선뜻 행동하기 어려워졌고요.

하지만 다른 친구들의 행동까지 온리님이 책임지고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친구들이 준비물을 챙기지 않거나 위험한 행동을 한다면 그 부분은 선생님과 해당 친구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므로, 온리님은 자신의 행동을 잘 돌아보고 지켜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선생님께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반 친구들이 함께 있는 자리보다는 쉬는 시간이나 방과 후처럼 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부탁드려보세요. "요즘 반 분위기 때문에 행동하거나 말할 때 눈치를 많이 보게 되고, 선생님께서 화를 내실 때는 저도 조금 무섭고 긴장돼요"처럼 다른 친구들을 탓하기보다 온리님이 느끼는 어려움을 중심으로 말씀드리면 좋겠습니다.

반 분위기를 혼자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을 갖기보다, 필요한 이야기는 차분하게 표현하면서 온리님이 편안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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