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430일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자고 해서 시간을 가지자고 했습니다.

용이

202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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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일 동안 만나면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고친다고 했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천천히 고쳤습니다. 하지만 너의 가치관, 성격, 살아온 방식 이런 부분들이 너무 안 맞고 권태기가 오면서 나랑 너는 너무 안 맞고 계속 맞춰보려고 노력했지만 더 이상 그럴 힘이 없다. 너무 지친다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미래가 안 보인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이 사람과의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 관계를 놓아 주어야 할까요? 참고로 1주년 하고 몇일 됐을때 비슷한 문제로 싸웠고 제가 너무 써우는게 지쳐서 그만하자라고 했고 헤어지고 보니 이 사람이 너무 좋아서 제가 다시 잡았습니다. 근데 이때부터 여자친구가 권태기가 왔다고 이번 싸움때 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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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용이님, 안녕하세요. 마음속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430일이라는 시간 동안 관계를 지키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해오셨는데, 여자친구에게 더 이상 관계를 이어갈 힘이 없다는 말을 들으니 많이 속상하고 막막하셨을 것 같아요. 특히 이전에도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경험이 있으니 이번에도 관계를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남아 있을 것 같고요.
지금은 여자친구의 마음을 돌릴 방법을 찾기보다, 시간을 갖기로 한 만큼 서로의 마음을 차분히 돌아보는 것이 좋겠어요. 그동안 반복해서 부딪혔던 문제들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만난다면 같은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셨으면 해요. 무엇보다 용이님도 이 관계에서 행복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요.
다시 대화할 기회가 생긴다면 서로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는지 솔직하게 확인해보세요. 다시 만나는 것도, 이별을 받아들이는 것도 충분히 고민한 뒤 선택해도 늦지 않아요.

글을 남기신 뒤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두 분의 관계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어떤 결정을 하셨든 지난 430일의 시간과 용이님의 노력이 의미 없었던 것은 아니에요. 마음이 다시 복잡해지는 날에는 언제든 마음톡을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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