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고민을 맘놓고 털어놓을 친구가 없어요

Lux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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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친구는 많은데 깊이있게 제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어요...
고민이 있어도 털어놓지 못해서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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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답변

* 마음하나의 전문 상담사가 답변하고 있어요.

Lux님, 안녕하세요. 마음속의 고민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두 글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3년이나 알고 지낸 친구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정하게 대하면서 유독 Lux님에게만 함부로 말하고, 갈등이 생겨도 먼저 다가오거나 사과하지 않는 모습에 많이 서운하셨겠어요. 가까운 친구이기에 더 편하게 대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상처 주는 말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친구가 많아도 정작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없다는 두 번째 글이 마음에 남네요.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지요. 오히려 가까운 친구에게조차 자신의 속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하기 어렵다면 관계 속에서도 혼자라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Lux님이 예민한 건지 고민하셨는데, 반복되는 막말과 일방적인 화해 방식에 서운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다만 그동안 쌓인 감정을 혼자 참기보다 친구에게 어떤 말과 행동이 상처가 되었는지 차분하게 전해보셨으면 해요. 그 후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면 꼭 지금의 친밀함을 유지하려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모든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당장 없더라도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가벼운 이야기부터 조금씩 나누면서 서로를 알아가다 보면 편안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관계가 생길 수도 있어요. 지금은 누군가에게 좋은 친구가 되려고 애쓰는 만큼, Lux님도 존중받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관계인지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고민이 생기거나 마음이 힘들어지는 날에는 언제든 편하게 마음톡을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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